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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중국 연변대와 공동물류연구센터 추진

극동 항만 등 공동연구 MOU, 북방 물류시장 진출 기대감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 2019.05.23 18:47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1일 중국 지린성 옌지(연길) 연변대학교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사진)하고, 공조 체제를 확고히 하기 위해 공동물류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MOU는 공동물류연구센터 설립 외에 극동 항만과 중국의 신실크로드 전략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 및 한국의 ‘신북방정책’에 관한 공동 연구, 환동해 항만물류 인프라에 대한 학술 연구, 연변대학 연구진(교수·학생)에 전문 교육과정 제공 등의 내용을 담았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국경이 접한 중국 지린성의 변경도시 훈춘은 유라시아 물류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훈춘은 중국 전 지역을 비롯해 러시아 극동 지역, 몽골,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최적 입지 조건을 갖췄고 특히 100㎞이내에 위치한 북한 나진항과 러시아 자루비노항을 활용해 유라시아 물류 루트를 확보할 수 있다. BPA는 연변대학교와 협력을 강화해 북방 물류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PA 남기찬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연변대학교와 부산항만공사가 공동물류연구센터를 빠른 시일 내 설립하고,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해 동북아 물류 발전 및 환동해권 항만개발 연구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변대학교는 1949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옌지시에 설립됐으며 조선족 최고 학부로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연변대 김웅 총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항만 공기업인 BPA와 물류연구센터를 공동으로 설립해 선진 항만개발 방법과 물류 흐름을 연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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