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가 주방의 필수품이 될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종류와 기능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마트는 최근 오븐 기능을 더한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를 선보였다.이마트는 22일 오븐 기능이 있는 10ℓ 용량의 ‘일렉트로맨 오븐 에어프라이어’(사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격은 13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카드사 에누리 행사를 진행하고 정상가격에서 1만 원 할인한 12만8000원에 판매한다. ‘일렉트로맨 오븐 에어프라이어’는 조리 과정을 확인하기 어려운 기존 에어프라이어의 단점도 보완했다. 전면 투명창을 사용하고 내부 조명을 적용해 음식이 조리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 2개의 트레이를 사용해 동시에 각기 다른 재료를 조리할 수 있고, 360도 회전하는 통돌이(로티세리)로 통구이 요리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2세대 에어프라이어로 오븐형 제품이 각광받을 것이라는 판단에 일렉트로맨 오븐 에어프라이어를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