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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봇대 없애고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사송을 국내 대표 스마트시티로 조성”

최용진 LH 양산사업단장
김영록 기자 | 2019.05.21 19:04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 양산사업단 최용진(55) 단장은 ‘사송 신도시’ 조성 사업을 총괄한다. 경남 출신인 최 단장은 사송 신도시 사업에 애정을 강하게 내비쳤다.

LH 경남본부 양산사업단 최용진 단장이 사송 신도시 조성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제공
최 단장은 사송 신도시의 차별화된 특징으로 ▷수세권 ▷숲세권 ▷역세권을 꼽았다. 그는 “사송 신도시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 친화적 개발 사업이라는 점이다. 금정산과 군지산을 낀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고 지구 내 하천 4곳을 정비해 친수 공간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 “사송 신도시 내 도시철도 역사 두 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35번 국도, 7번 국도, 1077 지방도 등을 끼고 있어 교통이 편리한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사송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경남 양산시 북정동을 연결하는 부산 노포~양산 간 도시철도가 계획돼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전체 7개 역사 중 2개가 사송 신도시에 들어선다. 2022년까지 공사가 진행돼 2023년 개통할 예정이다.

최 단장은 사송 신도시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최 단장은 “실시간 교통제어 생활방범 스마트가로등 공공와이파이 등 스마트시티의 주요 기술을 도입해 사송 신도시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스마트한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단장은 “또 사송 신도시 내 16만5338㎡ 규모의 자족시설 용지에는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연구·공연 벤처기업 직접시설, 소프트웨어 지능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유치를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역주민의 우려가 큰 송전탑 지중화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일축했다. 최 단장은 “2017년 5월 한전과 협약을 체결해 이미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단계별로 진행 중이다. 2020년 6월 완료될 예정”이라며 “대부분 지중화 사업은 사업지 경계에서부터 공사를 진행하지만 사송 신도시는 지구 외곽에서부터 공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전자파 영향도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사송 신도시 내에 공급되는 배전시설 역시 지중화돼 사송 신도시 전체에는 전봇대가 전혀 없는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사송 신도시 인프라 조성과 도시 활성화에 걸리는 시간도 상대적으로 짧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 단장은 “2021년 6월 지구 조성 공사가 완료된다. 사송 더샵 데시앙을 시작으로 공동주택 용지도 차례로 분양해 2023년까지 대부분 입주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 시점에 맞춰 교통과 상업·복지시설 등도 빠르게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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