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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동어시장 새 대표에 박극제 전 서구청장

5개 출자수협조합장 전원 찬성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 2019.04.21 19:46
국내 최대 연근해 수산물 산지 위판장인 부산공동어시장 신임 대표이사에 박극제(68·사진) 전 서구청장이 당선됐다.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 추천위원회는 지난 19일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선거에서 예비후보 2순위로 뽑혔던 박 전 청장을 차기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전 청장은 부산공동어시장 5개 출자수협 조합장이 전원 찬성해 당선됐다. 박 대표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대표이사 추천위가 최종후보(1순위)로 지명했던 박병염(52) 부산수산물공판장 중도매인협회장과 또 다른 예비후보였던 옥영재(72) 전 대형선망수협 전무는 의결 정족수인 3표 이상을 얻지 못해 탈락했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 선거는 그동안 3번 무산됐고, 이번이 네 번째였다.

박 전 청장은 지난해 8월 첫 번째 선거에 출마했다가 ‘자격 논란’ 시비가 불거져 자진 사퇴했다. 이후 같은 해 10월 말 치른 세 번째 선거에서는 2순위 예비후보에 올랐으나, 후보 모두 당선에 필요한 출자조합장 찬성표를 얻지 못해 당선인이 없었다. 부산공동어시장 측이 정관을 개정해 대표이사 선출 방식을 바꿨지만 일각에서는 5개 출자수협 조합장의 독점적 결정 방식을 버리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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