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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평균 투자액 1년 새 693만 원(64%) 늘어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2019.04.21 13:06
가상화폐 투자자는 평균 693만 원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지난해 12월 서울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5~64세 성인 남녀 2530명을 상대로 가상화폐 이용 현황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비율은 7.4%로 지난해(6.4%)보다 약간 상승했다. 특히 이들은 1인당 693만 원을 투자해 전년(422만 원)보다 64.2%(271만 원)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1217만 원으로 가장 많고 40대 806만 원, 3060대 각각 590만 원, 20대 399만 원 순이었다.

특히 50대와 40대는 지난해(50대 629만40대 399만 원)의 2배 수준으로 늘었다.

재단은 “가상화폐 가격이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이 반등을 기대하고 추가 매수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한편 현재 가상화폐를 소지하지 않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92.6%) 가운데 앞으로도 투자의향이 없다는 응답률은 73.1%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69.9%)보다 상승한 수치다.

이유는 ‘해킹 등 안정성 우려’가 41.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높은 가격 변동성(33.3%)’ ‘복잡하고 어려운 이용방법(10.8%)’이 뒤를 이었다.

재단은 “가상화폐 투자자를 위한 안전망이 없어 투자자들이 가짜뉴스 등에 피해보기 쉬운 상황”이라며 “투자자를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가상화폐 투자의 위험성 등에 대한 교육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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