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따라 걸으며 부산의 봄을 느껴보세요.”

공정여행사 ㈜핑크로더는 3일 부산시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봄 여행주간을 맞아 ‘남파랑길 시네마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파랑길 시네마 투어는 ‘코리아둘레길’의 남해안 노선에 해당하는 남파랑길 코스를 따라 부산 곳곳을 걷는 도보 여행이다.

영화 ‘변호인’ ‘올드보이’ ‘블랙팬서’ 등의 부산 촬영지와 연계한 트레킹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코스의 특징이다.

투어는 부산의 다양한 걷기 여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시네마 로드 ▷근대화 로드 ▷산복도로 꽃길 ▷바닷길로 구성했다. 코스별로 3회를 진행한다.투어는 오는 27일부터 5월까지 매주 주말 오후 2시에 시작하고, 3시간가량 걸린다. 프로그램은 회당 최대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투어 참가자에게는 셀카봉 기념품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투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핑크로더 홈페이지(www.pinkroad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핑크로더 관계자는 “부산은 자연 문화·관광자원 등이 풍부해 도보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지역”이라며 “이번 투어를 계기로 남파랑길 코스는 물론 지역 도보 여행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