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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전국 최초 100% 투자 청년희망주택 공급

신혼부부·청년층 50세대, 오는 18~19일 입주자 모집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2019.02.07 20:01
- 시중 주택 매입에 67억 투입
- 지역 주거난 해소에 기대감

부산도시공사가 100% 자체 재원(67억8000만 원)을 투입해 청년희망주택 사업을 진행한다. 자체 재원만으로 임대주택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지역 도시공사 중에서 최초다.

도시공사는 시중 주택을 매입해 임대하는 ‘BMC 청년희망 주택’의 입주자 모집을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급분은 모두 50세대로 입주 대상은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신혼부부(20세대)와 청년층(30세대·만 19세~만 39세)이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신혼부부와 청년층이 각각 ‘4900만 원-22만 원’과 ‘1900만 원-9만 원’ 수준이다. 임대 기간은 6년까지 가능하지만, 신혼부부는 자녀가 1명 이상일 때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청년희망 주택의 임대 가격은 시중의 60~70%이다. 입주 자격은 신혼부부의 월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맞벌이 120%) 이하이며 청년층은 월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의 80%(세대원이 있는 세대주는 100%) 이하여야 한다.

도시공사가 신혼부부에 공급하는 주택은 사상구 괘법동(오피스텔) 7세대, 동래구 온천동(아파트) 6세대, 사하구 다대동(오피스텔) 7세대로 전용면적은 52~73㎡다. 청년층에 공급하는 주택은 연제구 연산동(다세대·오피스텔) 22세대, 수영구 망미동(다세대) 8세대로 전용면적 15~29㎡ 규모 주택이다.

도시공사는 이달 등기우편으로만 입주자를 모집하고 오는 5월에는 당첨자 선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에 당첨자는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대부분 주택이 역세권에 위치해 젊은 층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청년희망 주택 사업을 위한 재원은 도시공사가 100% 투입한다. 시·도 단위에서 매입 임대주택 사업 자금을 100% 투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국토교통부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진행하는 임대주택 사업은 대부분 국비와 기금융자를 받아 진행했다. 행복주택 입주자는 국비로 30% 받을 수 있고, 국민주택기금에서 40%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본인은 나머지 30%를 부담한다. 매입임대주택은 국비 45%, 주택도시기금 융자 50%, 입주자 부담 5%이다. 전세 임대의 경우는 주택도시기금 융자 95%, 입주자 부담 5%다.

도시공사 김종원 사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추진 중인 5개 지구 4000여 세대의 행복주택 사업 등을 통해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난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부산도시공사 ‘BMC 청년희망 주택’ 공급 현황

주택 위치

주택유형

공급호수

전용면적

공급유형

사상구 괘법동

오피스텔

7세대

52㎡

신혼부부

동래구 온천동

아파트

6세대

53㎡

신혼부부

사하구 다대동

오피스텔

7세대

73㎡

신혼부부

연제구 연산동

다세대,오피스텔

22세대

16~29㎡

청년층

수영구 망미동

다 세 대

8세대

15~19㎡

청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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