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대 등 8곳서 내달 15일까지
- 쿠폰 제공·버스킹·창업 특강도

BNK부산은행이 QR코드 기반 간편 결제 서비스인 ‘썸패스’를 부산 경남지역 대학생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대학캠퍼스에서 푸드트럭 행사를 잇달아 연다.

16일 부산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108계단 인근 광장에 마련된 푸드트럭을 찾은 대학생들이 부산은행의 썸패스 QR결제 서비스를 이용해 음식값을 결제하고 있다. 서정빈 기자 photobin@kookje.co.kr

부산은행은 지역 내 푸드트럭 콘텐츠 기획 스타트업인 푸드트래블과 함께 부산 경남지역 대학교에서 푸드트럭 페스티벌 ‘썸패스×플레이그라운드 인 캠퍼스’를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은행의 QR코드 기반 결제서비스인 썸패스와 지역 내 대표적인 푸드트럭이 뭉쳐 진행한다. 대상 학교는 해양대학교, 신라대학교, 영산대학교 해운대캠퍼스, 부산외국어대학교,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및 부민캠퍼스, 동의대학교, 영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등 총 8곳이다.

고객이 행사 현장에서 ‘썸패스 QR결제’로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음식을 구매할 경우 ‘4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또 이 기간에 버스킹 공연, 푸드트럭 스탬프 투어, 포토존, 푸드트럭 창업특강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백종원의 푸드트럭(부산편)에 출연한 ▷불스초이스 ▷찹찹 ▷머스테이크를 비롯해 SNS에서 유명한 ▷대한꼬지 ▷끓인라면 ▷벨지움트래블 등 플레이그라운드 소속 12대의 푸드트럭이 참여한다.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 한정욱 부행장은 “썸패스 QR결제 서비스가 금융과 소상공인의 상생을 위한 징검다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 썸패스 QR결제 서비스 이용 시 고객이 썸뱅크 앱으로 사업자 매장에 설치된 QR코드를 스캔해 비밀번호를 입력하기만 하면 등록된 가맹점 계좌로 즉시 이체해 결제가 이뤄진다. 가맹점은 썸뱅크가 제공하는 QR코드만 매장에 비치하면 별도로 단말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별도의 가맹점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