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홍보·건강테마 400개 부스
- 부산시장배 요리경연대회도

미식 도시 부산을 널리 알리기 위한 대규모 행사가 열린다.

왼쪽부터 여경래, 이원일, 미카엘

부산시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맛의 향연,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제15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음식홍보관, 건강테마관, 글로벌음식관, 세계 빵 전시관 및 부산식품기업관 등 400여 개의 다채로운 부스가 마련된다.

부산의 향토음식, 조선통신사 해신제 음식, 송별연 음식 등을 재연해 스토리텔링형 전시를 진행한다. 최근 남북교류 환경변화를 반영한 북한 음식관도 선보인다.

또 부산 우수식품 제조업체의 판로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와 식품 관련 중소기업과 음식점에 특화된 맞춤형 일자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부산 우수식품 육성지원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준비했다. 여경래, 미카엘, 이원일 등 스타 셰프와 함께하는 라이브 요리쇼 및 푸드트럭 시네마도 진행한다. 황교익 맛칼럼니스트를 초청해 부산의 음식 명장과 함께하는 푸드 콘서트도 연다.

특히 부산시장배 요리경연대회가 행사 기간 개최돼 현장에서 전문가와 조리를 전공하는 학생들의 생동감 있는 요리를 직접 즐길 수 있다. 참관객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커피 컵 테이스팅 대회도 열린다.

한편 이번 박람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보건위생과(051-888-3394) 또는 부산국제음식박람회 사무국(070-4349-1545)으로 문의하거나 부산국제음식박람회 홈페이지(www.bife.or.kr)와 페이스북(facebook.com/bife2018)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