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은 다음 달 30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의 재창업자 재도약 지원사업인 ‘2018 재도전 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의 2차 재창업자를 모집한다. 2016년 시작된 재도전 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은 사업에 실패한 뒤 재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재창업자나 재창업한 지 3년 이내인 사람을 대상으로 사업화자금,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2016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경대 용당캠퍼스 부산창업지원센터에 부산재창업성공캠프를 조성해 100여 명의 재창업자를 지원했다.앞서 지난 6월 1차로 재창업자 25명을 선발해 지원 중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2차로 17명의 재창업자를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뽑히게 되면 사업실패 요인분석 등 전문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등 지원과 함께 시제품 개발 및 마케팅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의 신청은 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오는 31일 부산창업카페 대연점에서 해당 사업의 사전설명회도 열린다. 김진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