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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신용카드 원화결제 원천 차단

금감원, 5개 과제 선정·추진…현금서비스도 금리인하요구권
정유선 기자 | 2018.03.13 19:36
올 상반기 중 신용카드 현금서비스에도 금리인하요구권이 적용될 전망이다. 또한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결제 시 사전 설정만으로도 원화 결제의 원천 차단이 가능해진다.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의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5개 중점과제를 선정해 개선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현재 카드론(장기카드대출)에만 적용되던 금리인하요구권이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로도 확대된다. 금리인하요구권이란 금융소비자가 취업과 승진 등 본인의 신용도에 상승요인이 발생한 경우 금융사에 기존 대출금리를 낮춰 줄 것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금감원은 모든 카드사에 현금서비스 금리인하요구권을 의무화해 소비자의 이자부담을 경감한다는 방침이다. 3분기 중 해외원화결제서비스(DCC) 사전차단시스템도 구축된다. DCC란 해외가맹점에서 카드 결제 시 현지통화가 아닌 원화(KRW)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외에서 결제한 금액을 원화로 쉽게 알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결제금액에 원화결제로 인한 수수료(3~8%)가 추가로 부과돼 불필요한 비용부담이 발생한다. 이에 카드 이용자가 DCC를 원치 않을 경우 카드사에 차단신청을 하면 해외 가맹점에서의 해외원화결제가 원천적으로 제한되도록 개선된다. 아울러 금감원은 전월 실적 제외대상이나 부가서비스 미제공 대상을 간소화하는 등 복잡한 신용카드 부가서비스의 이용조건 설정을 개선한다.

또 신용카드 제휴 포인트는 대표 포인트로 전환되도록 하는 등 포인트 활성화도 추진한다. 신용카드 연회비 산정기준도 현재 ‘신청 시점~카드해지 시점’에서 ‘사용가능 시점~카드해지 시점’으로 변경해 카드해지 시 연회비 과소지급 문제를 개선한다. 정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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