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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찾는 크루즈 관광객 다변화 나서

중국 사드보복 타격 해소위해…BPA·부산시, 일본서 홍보활동
이은정 기자 | 2018.02.13 19:14
부산항만공사가 크루즈 관광객 다변화를 위해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및 일본 4개 도시와 함께 지난 10일~12일 일본 오사카, 나고야, 도쿄에서 열린 크루즈 홍보 세미나에 참가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스타크루즈에서 기항하는 한·일 5개 항만(부산, 가나자와, 사카이미나토, 후쿠오카, 마이즈루)이 공동으로 해당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열렸다. 부산항만공사는 크루즈선 및 승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항만 시설 등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올해 부산 크루즈관광업 전망은 밝지 않다. 중국이 크루즈선을 이용한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여전히 금지하고 있는 데다 부산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선마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22척의 크루즈선이 122회 기항할 예정으로 예상 승객수는 27만 명이다. 지난해 사드보복 전에 선사들이 확정했던 32척, 224회와 비교하면 절반가량에 불과하다. 이 중 올해 상반기에 예정된 중국발 크루즈선 15회 기항은 무산 위기에 처해있다.

부산을 찾은 크루즈 관광객은 2011년 5만 명에서 2016년 57만3000명으로 급증했다가 지난해 사드보복으로 17만 명으로 줄어 지역 관광업계가 큰 타격을 받았다.

이에 대해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부산항 크루즈 관광객의 80% 이상이 중국인 관광객이었지만 앞으로 일본, 대만, 홍콩,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으로 시장을 다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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