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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총선 압승에 23일 일본 주가는 상승하고 원.엔화 환율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 225) 지수는 오후 2시 13분 현재 지난주말보다 1.06% 상승한 2만 1656.0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일본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것은 아베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전날 총선에서 압승하며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정국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자민당의 총선 승리는 원.엔화 환율 하락도 견인하고 있다. 선거에서 승리한 아베 정권이 연준 연내 금리 인상 전망에도 대대적인 양적완화를 통해 엔화 약세를 유도하는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

이날 원.엔화 재정 환율은 같은 시간 전 거래일보다 5.45원 하락한 994.24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엔화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원화가 강세를 보인다는 뜻으로 엔화의 가치가 떨어졌다는 의미이다.

정세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