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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외환보유액 3847억 달러…7개월 만에 감소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 2017.10.12 20:06
중국과의 통화스와프 협정이 종료된 가운데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7개월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말 외환보유액이 3846억7000만 달러(약 436조 원)로 전월 대비 1억7000만 달러 줄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2월(-1억3000만 달러)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한은은 “지난달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유로화, 엔화 등으로 표시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연내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주요 6개국 통화를 대상으로 산정한 미국 달러화 지수는 지난달 0.4% 올랐다. 서울 외국환중개회사 고시환율에 따르면 지난달 유로화는 미국 달러화 대비 1.0%, 엔화는 1.8% 절하됐다.

외환보유액 중 유가증권(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은 3533억 달러로 9억 달러 줄어든 반면, 예치금은 215억3000만 달러로 7억6000만 달러 늘었다.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여전히 세계 9위 수준이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560억 달러 규모의 한중 통화스와프가 종료되면서 한국이 외국과 맺은 통화스와프는 1222억 달러에서 662억 달러로 줄었다. 정부는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가 부족한 수준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 주요국의 외환보유액
 (2017년 8월 말 현재, 단위: 억 달러)

국가

외환보유액

국가

외환보유액

중국

3만915

러시아

4240

일본

1만2680

홍콩

4138

스위스

7917

인도

3978

사우디
아라비아

4876

한국

3848

대만

4464

브라질

3818

※자료 : IMF, 각국 중앙은행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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