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10일에 달하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 부산에서 여행을 즐기는 지역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명절 연휴 부산으로 여행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호텔과 여행사 등 지역 관광업계와 이벤트 및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오는 30일 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한가위 부산의 매력에 풍덩 빠지다!’ SNS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관광공사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팔로어하고 ▷부산 여행사진과 스토리를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고 ▷네이버폼에 참여완료 등록을 하면 매일 1, 2명을 추첨해 특급호텔 숙박권과 부산시티패스 BIG3 이용권, 시티투어 탑승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원도심과 서부산을 둘러보거나 온천여행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다음 달 6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가족과 떠나는 부산 원도심 여행’은 부산의 피란수도 흔적을 둘러볼 수 있는 무료코스로 기념 티셔츠와 즉석에서 기념사진 촬영도 제공한다. 내달 1일부터는 ‘서부산 보물찾기 스탬프 여행’을 통해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6일에는 해운대 온천과 오리고기를 즐길 수 있는 온천 힐링 여행코스를 운영한다. 해운대 지하철역에서 출발해 스파마린(온천), 흙시루(오리고기), 힐튼호텔(북카페 이터널저니) 등을 방문하며 참가비는 1인 3만5000원이다.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