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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 김재원·김병민·조수진·태영호…청년은 장예찬

친윤계 장악… 친이준석계 고배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2023.03.08 20:37
- 대통령실-당 수직 관계 우려도

8일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도 친윤(친윤석열)계가 장악했다. 김재원 김병민 조수진 태영호 최고위원과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모두 친윤계로 분류된다.
국민의힘 김기현(왼쪽 네 번째) 신임 당 대표가 8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최고위원들과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조수진 김병민 최고위원, 김 대표, 김재원 태영호 최고위원. 김정록 기자
반면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아용인(천하람 허은아 김용태 이기인)’ 4인방은 모두 지도부 입성이 좌절됐다.

탄탄한 당정일체로 윤석열 정부 핵심 정책에 지도부의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당이 일방적으로 끌려다닐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대구·경북(TK)에서 3선을 지낸 당내 대표적 ‘전략통’으로 윤 대통령과 같은 서울대 법학과·검사 출신이다.
윤 대통령 대선 캠프 대변인을 지낸 김병민 최고위원은 2020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황교안 전 대표 시절 5호 영입인재로 발탁됐다.

비례대표 초선인 조수진 최고위원은 기자 출신 정치인으로 보수정당에서는 드문 호남 출신이다. 2021년 전당대회에서도 최고위원으로 출마, ‘이준석 체제’에서도 최고위원을 지냈다.

탈북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최고위원은 21대 총선 당시 미래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영입 인재로 발탁됐다. 당 원내부대표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를 지내며 지난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전면 비판하면서 주목받았다.

부산 출신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각종 시사 프로그램에서 보수성향 평론가로 활동하던 중 윤석열 후보 캠프의 청년본부장으로 발탁됐다. 이번 전대에서 ‘이준석 저격수’를 자처하며 ‘천아용인’ 4인방과 대립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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