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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4.3% 윤석열 49.7%…정권교체론 57.2%

내년 대선 부울경 여론조사
이재명-윤석열 지지율 격차, 다자·양자 15.4%P差 같아
"민주당 재집권" 29% 그쳐…6월 지방선거, 대선 영향권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2021.12.26 22:05

  
부산 울산 경남(PK) 지역에서 정권교체(57.2%)와 정권연장(29.0%) 여론의 차이가 28.2%포인트였으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47.6%·다자대결 기준)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32.2%)의 지지율 격차는 15.4%포인트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PK에서도 윤 후보 지지율이 정권교체 여론을 흡수하지 못하는 사실이 확인된 반면, 이 후보 지지율은 정권연장 여론보다 높았다.
26일 국제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3, 24일 양일간 부산 울산 경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의 대선 다자대결 구도에서 윤석열 후보가 47.6%의 지지율로 이재명 후보(32.2%)를 15.4%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각각 6.1%와 4.6%,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가 0.6%였다. 세대별로 이 후보와 윤 후보는 20대와 30대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다만 40대에서는 이 후보가 윤 후보에 크게 앞섰고, 그 외 연령층은 윤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했다.

양자대결에서도 윤 후보(49.7%)와 이 후보(34.3%)의 지지율 차이가 다자대결과 같았다.

대선 프레임 공감도를 묻는 질문에서 야당으로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응답이 57.2%였으며, 민주당 재집권을 희망하는 응답(29.0%)보다 28.2%포인트 높았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29.2%, 국민의힘 51.6%였다. 격차는 22.4%로 양자 간 지지율 격차보다 높았다.

절대 찍고 싶지 않은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이재명(51.4%), 윤석열(37.0%), 심상정(3.0%), 안철수(1.5%) 순이었다.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66.8%,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22.9%로 투표의향층의 비율이 90%에 가까웠다.

이와 함께 내년 6월 시·도지사 선거의 프레임 공감도 조사에서는 ‘국정안정을 위해 대선 승리 정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여론이 64.9%, ‘정권견제를 위해 대선 패배 정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14.0%로 나타나 국정안정론을 공감하는 비율이 4배 이상 높았다.

시·도지사 선거의 정당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후보(53.3%)와 더불어민주당 후보(28.6%), 정의당 후보(3.7%), 국민의당 후보(2.3%) 순이었다. 시·도지사 선거 선택기준으로는 응답자의 39.8%가 정책을 꼽았고, 도덕성(21.1%)과 인물(17.2%), 소속정당(16.6%)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이번 여론조사는

- 만18세 이상 1000명 대상
- 신뢰수준 95%·±3.1%P

본 여론조사는 국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가 지난 23, 24일 부산 울산 경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본 조사에 사용된 표본 추출 틀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전화 RDD를 이용, 유·무선 병행 ARS로 시행했다. 유선 20.0%, 무선 80.0%로 응답률은 7.1%다. 2021년 6월 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비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한 것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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