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발행하는 수능 교재의 오류가 최근 4년간 890건에 달할 만큼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소속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이 EBS로부터 제출받아 17일 공개한 ‘수능 연계 교재 정정 건수’(2015년~2018년 9월)에 따르면 2015년 총 정정 건수는 232건(내용 오류 52, 보완 97, 오탈자 등 83건), 2016년 228건(오류 102, 보완 57, 오탈자 69건)이었으며 총 257건의 정정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BS가 올해 판매한 수능 연계 교재는 총 52종류(수능완성 21종, 수능특강 31종)인 점을 보면 권당 3건의 오류가 발견된 셈이다.신 의원은 “오탈자 및 맞춤법 위배뿐만 아니라 수능 준비생에게 잘못된 정보를 줄 수 있는 오류도 심각하다. 이는 결국 감수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소속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이 EBS로부터 제출받아 17일 공개한 ‘수능 연계 교재 정정 건수’(2015년~2018년 9월)에 따르면 2015년 총 정정 건수는 232건(내용 오류 52, 보완 97, 오탈자 등 83건), 2016년 228건(오류 102, 보완 57, 오탈자 69건)이었으며 총 257건의 정정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BS가 올해 판매한 수능 연계 교재는 총 52종류(수능완성 21종, 수능특강 31종)인 점을 보면 권당 3건의 오류가 발견된 셈이다.신 의원은 “오탈자 및 맞춤법 위배뿐만 아니라 수능 준비생에게 잘못된 정보를 줄 수 있는 오류도 심각하다. 이는 결국 감수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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