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윤준호(51·사진) 당선인은 13일 “이번 선거에서 큰 차이로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지지해 주신 해운대을 지역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당선 소감을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처럼 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약속한 지역발전 공약을 확실하게 이행하겠다. 또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당선인과 함께 부산과 해운대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반여·반송·재송동으로 구성된 해운대을 지역은 마린시티 등 해운대의 눈부신 발전에서 늘 소외당했던 지역이다. 해운대의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당선인은 “한국 정치가 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진정한 정치가 될 수 있도록 민주당과 함께 발걸음을 맞추겠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확실하게 뒷받침하는 데 내가 가진 모든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