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재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서병수 예비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했다.

서병수 부산시장 예비후보. 사진=김민훈 기자

서병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광장에서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부산의 경제를 강조했다. 이날 서 예비후보는 “최저임금 인상, 서민과 근로자를 위한다면서 결국 서민과 근로자만 죽어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했다. 또 그는 “저녁이 있는 삶은 좋다. 하지만 저녁거리를 살 돈이 더 중요하다”며 “근로시간 단축은 대기업 근로자에게만 해당하는 배부른 얘기”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저 서병수야말로 일자리 시장이고, 지난 4년간 부산 시정의 최고 목표도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앞으로 4년, BS(병수)-nomics, 서병수표 경제‘에 기반한 ’일자리 중심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