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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사하구청장 후보 김태석 거론

남해 출신 여성부 차관 역임…불출마 선언 이갑준이 추천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2018.02.13 19:32
더불어민주당의 부산 사하구청장 후보로 거론됐던 이갑준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부회장은 13일 “오랜 고민 끝에 불출마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이 불출마를 결심한 배경은 자유한국당 이경훈 사하구청장과의 인간적인 관계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과 이 청장은 공직 선후배로 이 부회장이 행정고시 합격 후 처음 시청에 발령받았을 당시 직속 상사였고, 이 청장이 초선 구청장일 때 이 부회장을 부구청장으로 영입하는 등 절친한 사이다.

이 부회장은 출마를 접으면서 대안으로 김태석(59·사진)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차관은 이 부회장처럼 경남 남해 출신으로, 동아고를 졸업하고 부산대(경제학과)와 서울대 석사과정을 마쳤다. 김대중 정부 당시 대통령 비서실과 여성가족담당관을 지냈으며, 김 전 대통령이 여성부를 만들면서 여성부에서 근무를 시작해 차관까지 올랐다. 최근까지 건강가족진흥원 이사장을 지냈다.

최인호 부산시당 위원장은 “김 전 차관은 사하구 다대포와 하단에서 오랫동안 거주한 데다 남해 출신이 전체 주민의 17%를 차지하는 남해 출신이어서 확장성이 크다”고 말했다.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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