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NCS 소집을 하게되면서 NCS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진=연합뉴스)

NSC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뜻하는 말이다. 우리나라의 안보, 통일, 외교와 관련된 최고 의결기구로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이다.

헌법에 명시된 헌법기관이었지만 유명무실했던 것을 김대중 정부 때 상설화했다.

대통령 자문기관인 동시에 국무회의의 전심기관으로 국가안전보장에 관련된 대외정책, 대북정책, 군사정책 및 국내정책 사항은 국무회의 심의에 앞서 될 수 있는 한 이 회의의 자문을 거쳐야 한다. 대통령, 국무총리, 통일부장관, 외교통상부장관, 국방부장관, 국가정보원장과 대통령이 정하는 약간의 위원으로 구성하며 대통령이 의장이다.

한편 이번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따라 소집한 NCS 상임위에는 전임 박근혜 정부의 인사들이 대부분 참석했으며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안보와 외교 분야는 진영을 떠나 국가적 문제라 현재의 시스템 그대로 보고받고 대통령이 지시했다. 현재 갖춰진 메뉴얼과 안보실의 판단에 따라 정확하게 대응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또한 "(인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