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보건의료인 100여 명은 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사진)을 열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안 후보의 '안심 진료비' 정책은 가족이 아프면 가정 경제가 파탄에 빠지는 현실을 정확히 해결하려는 것이다. 치료비 걱정으로 병원을 찾기 어려운 국민은 없어야 한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안심 치료비는 개인 의료비를 연간 100만~500만 원만 환자가 부담하고 이를 초과하는 의료비는 국가가 책임지도록 하는 내용이다.이들은 또 "안 후보는 젊은 시절 희생과 봉사정신을 실천한 의료인이면서 컴퓨터 백신을 개발해 낸 개척자다. 중소기업을 직원 수 1000명의 중견기업으로 키워낸 기업인이며, 대학교수로서도 성공신화를 일궈냈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윤정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