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은 두달 전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예언했다고 자랑했다.

11일 오후 11시 공개된 '김어준의 파파이스' 120회에서 쿠데타 세력의 반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두달전 우리만 유일하게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상당하다 예언했었다며 자랑했다.

(사진제공=김어준의 파파이스캡쳐)

김어준은 주류언론이 예측하지 못한 게 이론으로만 선거를 분석해서 그렇다는 점을 강조하며 선거가 이론대로만 됩니까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이 왜 되었겠냐고 덧붙였다.

김어준은 트럼프 당선이 한국에 미칠 영향에 대해 말하며 방위비분담금 올라갈 꺼 아닙니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전시작전권 2020년까지 밀었지 않냐고 하자 김보현 기자는 사드문제도 현안으로 떠오를 것을 지적했다.

김어준은 트럼프가 김정은 직접 만난다는데 성격상 그럴 수 있다고 언급하며 그러면 한반도 운명이 우리와 상관없어진다는 점을 꼬집었다. 그러지 않기 위해 우리 입장을 북한하고 외교해서 만들어야는데 개성공단까지 폐쇄해서 채널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트럼프한테 우리 한반도 운명을 맡겨야한다고 그것도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전했다. 중국을 통해서 겨우 북한견제하고 있었는데 사드로 사실 그 균형도 무너졌다며 그 책임도 물어야 함을 강조했다.박근혜 대통령이 외치한다는데 트럼프와 대응이 가능할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보현 기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남은 임기동안 한미정상회담을 하게 되면 어떻게 할건지 재미있을 거 같다고 비꼬아 말했다. 이에 김어준은 그러니 외치하겠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점을 말했다.

김어준은 사실상 미국은 최순실이 직접 대통령된거지라며 미국도 뜨거운 맛을 보게 될꺼라는 표현을 써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실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