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지난 17일 부산지역 가정폭력 피해가족 보호시설을 방문해 입소 아동 및 보호자를 위한 후원금 3000만 원을 전달(사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가정폭력으로 상처받은 가족들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보호시설에 머무는 아동들이 안심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쓰여질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가정폭력 피해가족 지원’을 포함해 장애아동 학교적응지원, 아동시설 환경개선, 희귀난치질환아동 치료비 지원 등 ‘부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후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부산 아동친화도시는 시에서 추진하는 아동이 살기좋은 ‘I-BUSAN’ 만들기 사업이다.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피해가족이 심리적 안정을 회복하고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