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작업실 김덕진 ‘삶 풍경’ 展
- 부산국악원 연희부 농악 재해석
- 우크라 평화기원 내달 2일 무대
- 오민수 산재노동자 애도 작품전
◇ 공연
■국립부산국악원 ‘왔구나 연희야!’
국립부산국악원이 27일 오후 7시30분과 28일 오후 3시 연악당에서 연희부 정기 공연 ‘왔구나 연희야!’를 개최한다. 연희부는 매년 지역 전통 농악을 무대로 옮겨 전통연희 보존과 활성화를 위한 정기 공연을 열고 있다. 올해는 강원도의 무형유산 ‘원주매지농악’을 주제로 무대를 꾸민다. 부산국악원 연희부 단원들과 원주매지농악 보존 회원들이 무대에 올라 전통 농악의 생생한 현장과 강원 농악의 흥과 멋을 전한다. S석 2만 원, A석 1만 원. (051)811-0114
■부산발레시어터 ‘더블 빌’
부산발레시어터의 창작 발레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27일 오후 7시30분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에서 열린다. 부산발레시어터 정성복 단장의 창작 작품 ‘Concerto for Bodies’는 바흐의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에 맞춰 두 대의 바이올린 선율을 무용수들의 몸을 통해 시각화했으며, 류장현 안무가의 ‘Holy Protocol’은 전통과 규율의 폭력성 위에 태어나는 몸의 주체성을 탐색한 작품을 선보인다. 일반 1만 원. (051)419-5571~4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음악회-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
우크라이나 수석급 연주자 18명으로 구성된 ‘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이 다음 달 2일 오후 7시30분 부산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열린다.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연주자들이 전 세계 전쟁의 종식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음악을 들려준다. 김영근 지휘자가 지휘 및 해설을 맡으며, 소프라노 박현진 진윤희 해금 강민승 등이 협연자로 나선다. 전석 1만 원. (051)749-7658
◇ 전시■한수연 ‘Redemptio’
로터스 갤러리(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가 한수연 개인전 ‘Redemptio’를 오는 28일까지 개최한다. Redemptio는 라틴어로 영어 ‘redemption’의 어원이 되는 단어로, 구속 회복 속죄를 의미한다. 작가는 시끄럽고 버거운 세상의 소음과 진동을 회화로 표현하면서 사회적 긴장과 내면의 고통, 그것을 넘어선 회복과 구원의 감정을 작품에 담아냈다. 이탈리아 카라라 국립미술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한 후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하는 청년 작가의 깊은 감성과 밀도 높은 회화를 만날 수 있다. 010-3851-1578
■권연이 ‘자신이 물고기라고 생각하던 인형이야기’
권연이 작가는 인간은 지독히도 개인이고, 자기 자신만큼 본인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그리고 자신과 닮은 인형을 만들고 거기에 솔직한 감정과 본인만의 이야기를 담아 작품으로 표현했다. 청년 작가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18-1갤러리(부산 중구 대청로)에서 29일까지 만날 수 있다. 010-8519-6134
■오민수 개인전 ‘손가락들’
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홍티아트센터에서 입주작가 릴레이 전시로 오민수 작가의 ‘손가락들’을 오는 30일까지 연다. 오민수 작가는 노동자와 기계의 기이한 공생 관계를 조명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왔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움직임 감각 감정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희생된 노동자를 애도하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28일에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하고 관람객과 소통의 장도 갖는다. (051)263-8661~2
■김덕진 개인전 ‘삶 풍경’
동시대의 풍경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세상, 나아가 평화로운 공존의 길을 모색하는 김덕진 작가의 신작을 제이작업실(부산 동구 증산동로)에서 만날 수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문명의 손길이 닿지 않은 미얀마 인레 호수의 자연과 어우러진 삶 및 풍경을 담은 ‘Oasis in Inle’ 시리즈와 동시대를 살아가며 마주한 일상의 순간들을 회화, 꼴라쥬,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로 선보인다. 전시는 다음 달 13일까지. 010-2595-3286
- 부산국악원 연희부 농악 재해석
- 우크라 평화기원 내달 2일 무대
- 오민수 산재노동자 애도 작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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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덕진 작가의 ‘잠시 기다려~’. 제이작업실 제공 |
■국립부산국악원 ‘왔구나 연희야!’
국립부산국악원이 27일 오후 7시30분과 28일 오후 3시 연악당에서 연희부 정기 공연 ‘왔구나 연희야!’를 개최한다. 연희부는 매년 지역 전통 농악을 무대로 옮겨 전통연희 보존과 활성화를 위한 정기 공연을 열고 있다. 올해는 강원도의 무형유산 ‘원주매지농악’을 주제로 무대를 꾸민다. 부산국악원 연희부 단원들과 원주매지농악 보존 회원들이 무대에 올라 전통 농악의 생생한 현장과 강원 농악의 흥과 멋을 전한다. S석 2만 원, A석 1만 원. (051)811-0114
■부산발레시어터 ‘더블 빌’
부산발레시어터의 창작 발레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27일 오후 7시30분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에서 열린다. 부산발레시어터 정성복 단장의 창작 작품 ‘Concerto for Bodies’는 바흐의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에 맞춰 두 대의 바이올린 선율을 무용수들의 몸을 통해 시각화했으며, 류장현 안무가의 ‘Holy Protocol’은 전통과 규율의 폭력성 위에 태어나는 몸의 주체성을 탐색한 작품을 선보인다. 일반 1만 원. (051)419-5571~4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음악회-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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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 해운대문화회관 제공 |
◇ 전시■한수연 ‘Redemptio’
로터스 갤러리(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가 한수연 개인전 ‘Redemptio’를 오는 28일까지 개최한다. Redemptio는 라틴어로 영어 ‘redemption’의 어원이 되는 단어로, 구속 회복 속죄를 의미한다. 작가는 시끄럽고 버거운 세상의 소음과 진동을 회화로 표현하면서 사회적 긴장과 내면의 고통, 그것을 넘어선 회복과 구원의 감정을 작품에 담아냈다. 이탈리아 카라라 국립미술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한 후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하는 청년 작가의 깊은 감성과 밀도 높은 회화를 만날 수 있다. 010-3851-1578
■권연이 ‘자신이 물고기라고 생각하던 인형이야기’
권연이 작가는 인간은 지독히도 개인이고, 자기 자신만큼 본인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그리고 자신과 닮은 인형을 만들고 거기에 솔직한 감정과 본인만의 이야기를 담아 작품으로 표현했다. 청년 작가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18-1갤러리(부산 중구 대청로)에서 29일까지 만날 수 있다. 010-8519-6134
■오민수 개인전 ‘손가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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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민수 작가의 ‘손가락들’ 전시 모습. 부산문화재단 제공 |
■김덕진 개인전 ‘삶 풍경’
동시대의 풍경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세상, 나아가 평화로운 공존의 길을 모색하는 김덕진 작가의 신작을 제이작업실(부산 동구 증산동로)에서 만날 수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문명의 손길이 닿지 않은 미얀마 인레 호수의 자연과 어우러진 삶 및 풍경을 담은 ‘Oasis in Inle’ 시리즈와 동시대를 살아가며 마주한 일상의 순간들을 회화, 꼴라쥬,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로 선보인다. 전시는 다음 달 13일까지. 010-2595-3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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