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북적
- 해변 칼튼호텔 웅장한 자태 압도
- 관객 노쇼표 찾는 손팻말 들기도
제77회 칸국제영화제 개막 전날인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밤 국제신문 취재진은 현지에 도착했다. 이날부터 칸은 최대 성수기를 맞아 인파로 북적거렸다. 세계 최고 영화 축제가 열리는 주 행사장 ‘팔레 데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s)’은 막바지 점검에 여념이 없었다. 뤼미에르 대극장 건물 앞에 레드카펫이 깔리자 지나던 관광객은 걸음을 멈추고 셔터를 누르기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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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7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가 걸린 팔레 드 페스티벌 건물 전경. 칸=김채호 PD 김미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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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호(가운데) 전 BIFF 집행위원장이 칸영화제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오른쪽), 크리스티앙 쥰 부집행위원장과 인사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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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영화 잡지 ‘스크린’이 지난 14일 펴낸 데일리로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 2’를 표지로 택했다. |
뤼미에르 대극장, 팔레, 드뷔시 등으로 구성된 ‘팔레 데 페스티벌’ 건물 내부에 들어가려면 목적에 맞는 출입 배지를 사전에 등록해야 하고, 입장할 때마다 가방 검사 등 보안요원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또 영화를 관람하거나 공식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복장에도 신경 써야 한다. 남자는 나비넥타이와 정장 차림이 필수이며, 여자는 ‘꾸꾸꾸’(최대한 한껏 꾸미는 것)에 제한이 없다. 극장 주변에서는 ‘제게 티켓을 주세요’란 손팻말을 든 사람들을 만난다. 칸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작품의 매진 속도가 워낙 빨라, 현장에 나와 혹시 모를 ‘노쇼(No Show)’표로 영화를 볼 수 있길 기다리는 이들이다. 이들은 영화 관람을 대비해 옷차림도 한껏 신경 쓴 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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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 현지에 차린 영화진흥위원회 부스. |
개막식에서는 여성 배우 메릴 스트립에게 여성 배우 줄리엣 비노쉬가 명예황금종려상을 수여하면서 감회 깊은 눈물을 보여 화제가 됐다.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워장 또한 여성 배우 그레타 거윅이 위촉됐다.
칸 =김미주 기자 김채호 PD mj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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