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과 연필로 수만 번 찍은 점과 그은 선. 그렇게 인고의 시간을 들여 탄생한 밀도 높은 화면 속 얼굴은 사진과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박자현 작가는 수 만 개의 점을 찍으면서 우리 주변의 인물과 자본주의에서 소외된 존재, 황폐한 도시와 자연의 풍경을 완성하고 있다. 어컴퍼니(부산 해운대구 중동)에서 마련한 ‘기록의 밀도:점의 노동, 빛의 기록’에서 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다음 달 1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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