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대표하는 작가 김정명의 신작이 맥화랑(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에 소개됐다. 시대를 풍미한 거장의 작품에 자신의 조형 언어를 결합해 새로운 입체 회화를 완성한 작가는 과거에 대한 헌사와 미래를 향한 질문을 던진다. 예술사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사유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예술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작가의 예술 혼이 고귀하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전시는 오는 27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