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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새이야기 - 박새류 중 가장 작은 진박새

백한기 기자 baekhk@kookje.co.kr | 2010.02.0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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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동백섬 앞쪽 해안에는 누리마루가 자리 잡고 있고 뒤쪽은 동백나무와 사철나무들이 자생하고 있다. 이곳은 오염이 되지 않아 우리나라에서 사철 사는 텃새는 물론 겨울철새와 나그네새 등 다양한 산새들이 찾아와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이곳을 찾은 우리나라 텃새로는 깃털이 아름다운 진박새, 동박새, 곤줄박이,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를 비롯한 10여 종이 넘는다. 이곳에 오늘도 어김없이 날아와 목도 축이고 목욕도 깔끔히 단장하는 진박새가 있다. 한참을 씻은 진박새가 가까운 나뭇가지로 자리를 옮겨 털을 다듬기를 여러 차례 반복하더니 드디어 반짝반짝 윤이 나는 몸매를 자랑한다.

박새류 중 박새, 쇠박새, 진박새는 흔한 텃새 중에서도 가장 작은새다. 진박새는 언제나 박새류끼리 나란히 물을 먹거나 목욕를 하다가도 다른 새들에 밀려 쫓겨난다. 워낙 작은 데다 주로 나무 위에서 살기 때문에 사람 눈에 잘 띄지는 않는다. 진박새는 목소리 곱기로 소문난 새이고, 박새류 중에서 가장 나무타기를 잘한다. 크기는 약 11.5cm이며, 머리 꼭대기에는 검은색 작은 댕기가 있고, 수컷보단 암컷이 작다. 동영상 http://bird.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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