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이 결정되던 순간부터 팬들은 박준우에게 ‘박트란’이라는 별명을 지어주며 관심을 나타냈다. 전준우의 가장 많이 알려진 별명이 ‘전준우’와 ‘카를로스 벨트란(전 메이저리거)’의 합성어인 ‘전트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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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자이언츠 신인 투수 박준우. 박세종PD |
[부산야구실록]
2024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프로 첫 스프링캠프 어떤가요.
[박준우]
확실히 아마추어 때와 많이 달라요. 개인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이 주어지고, 많은 부분을 확실하게 잡아갈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부산야구실록]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집중하고 있는 트레이닝 파트가 있나요.
[박준우]
상체 근력이 좀 부족했어요. 그래서 신인 캠프 때부터 지금까지 상체 운동 위주로 많이 하는 중입니다.
[부산야구실록]
고교 시절 롯데자이언츠의 언더 티를 입고 훈련에 임했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사실인가요.
[박준우]
1학년 때부터 입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프로팀 언더 티가 너무 멋져보였거든요. 처음 입은 프로팀 언더 티가 롯데자이언츠였습니다. 그리고 1학년 당시 제 뒤에서 나승현 스카우터님(현 롯데자이언츠 1군 매니저)께서 스피드 건을 들고 계셨어요. 저한테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또 잘 챙겨주셔서 그때부터 롯데자이언츠를 많이 좋아하게 됐습니다.
[부산야구실록]
투수 박준우의 장점을 소개해 주세요.
[박준우]
일단 키가 큰 만큼 높은 각에서 나오는 직구가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몸쪽 공을 잘 던지는 것도 제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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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프링캠프 훈련에 임하고 있는 박준우. 김선우PD |
[부산야구실록]고3 시즌 성적이 무척 좋았습니다. 1,2학년 때 공식경기 출전 자체가 많지 않았음에도 좋은 성적을 거뒀어요. 고3 때 성적이 확 좋아졌던 이유가 있을까요.
[박준우]
비공식 경기는 꾸준하게 출전했던 게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1학년이던 당시 코로나 때문에 출전 기회를 잡아 봉황대기 대회에 등판할 수 있었어요. 그때 전국대회도 경험 해보고, 미디어에도 노출되다 보니 그런 경험들이 자연스럽게 쌓였던 것 같습니다. 그 덕분에 고3 시절은 좀 편했던 것 같아요.
[부산야구실록]
아마추어 대회의 스트라이크 존이 넓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사사구가 6개뿐입니다. 제구 쪽에는 원래 자신이 있던 편인가요.
[박준우]
맞춰 잡아나가는 투구를 선호합니다. 힘으로 승부하기보다는 편하게 편하게 맞춰 잡자는 생각으로 경기를 운영합니다. 그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요.
[부산야구실록]
향후 선발투수, 불펜투수 어떤 포지션에서 활약을 해보고 싶나요.
[박준우]
저는 선발 투수를 하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포지션이기도 하고, TV를 틀어서 야구를 보고 있으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선수기도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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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시즌, 1군 진입을 목표라고 밝힌 박준우. 김선우PD |
이번 시즌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박준우]
시즌 중반까지는 2군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투수로 로테이션을 돌면서 경험을 쌓다가 후반기에 확장 엔트리를 한번 노려보고 싶어요.
[부산야구실록]
그렇다면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이루어보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박준우]
팬 분들께서 기대를 많이 해주시는 만큼 더 열심히 하고 또 강해지겠습니다. 그리고 얼른 1군에 올라가 좋은 선수로 성장하겠습니다. 나중에는 투수 골든글러브와 시즌 MVP를 수상하고 싶습니다.
2024 시즌 후반기, 과연 박준우는 많은 팬의 환호를 받으며 사직야구장 마운드에 설 수 있을까. 불같은 강속구를 던지는 유형의 투수는 아니지만 뛰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빠른 승부를 즐겨하는 만큼, 올 시즌 선발 투수로서 성장하는 박준우를 지켜보는 것 또한 팬들에게는 하나의 즐거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기대주 박준우의 더 많은 인터뷰 내용은 위의 영상 또는 국제신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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