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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의 매니지먼트사(세마스포츠마케팅)는 22일 신지애가 내년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보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대회에 더 중점을 두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신지애는 이와 관련, "(그동안 뛰어온) LPGA 투어를 포기하는 게 아니라 일본과 미국 대회 출전 비율을 6대 4 또는 7대 3 정도로 조정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2014 시즌 LPGA에는 투어 카드를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대회(12개)만 출전할 예정이다.
LPGA 투어 데뷔 해인 2009년 상금왕·신인왕을 차지한 신지애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르고 지금까지 투어 통산 11승을 쌓았지만 최근 2~3년 사이 상승세가 주춤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목표 설정으로 도전 의지를 가다듬겠다는 뜻이다. 미국과 일본 등을 오가며 대회에 출전하는데 따른 체력적인 부담도 작용했다는 설명이다.신지애가 내년 일본 투어에 주력하면 한국 대회에도 이전보다 더 많이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일본과 한국 투어의 상금 판도에 다소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신지애는 일본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뒀고, 미국 진출 전 한국 투어(2006년 정규투어 데뷔)에서는 무려 20승을 쌓았다. 특히 2006~2008년 한국 투어에서 3년 연속 상금랭킹 1위에 올랐다. 이 기간 신지애는 해마다 15개, 18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씩을 제외하고 모두 '톱10'에 진입하는 놀라운 성적을 남겼다. 그래서 국내에는 적수가 없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였다.
신지애는 내년 2월 13일 호주여자오픈을 첫 대회로 시즌을 시작한다. 일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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