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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콘서트홀, 한국문화공간상 공연장 부문 수상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2026.01.2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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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첫 클래식 전용홀 ‘부산콘서트홀(부산진구 연지동·사진)이 우수 문화공간(건축물)으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지난해 6월 개관한 부산콘서트홀이 ‘2025년도 제11회 한국문화공간상’ 공연장 부문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문화공간상은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가 2015년 제정한 것으로, 문화공간 발전에 지표가 될 수 있는 건축물을 4개 부문(뮤지엄, 도서관, 공연장, 작은 문화공간)으로 나눠 선정하고 있다.
부산콘서트홀은 국·시비 1107억 원을 투입해 만든 공연장으로, 2011석 규모의 콘서트홀과 400석 규모의 챔버홀을 갖췄다. 외관은 물결을 떠다니는 배를 형상화했고 빈야드(포도밭)식 객석 설계와 대형 파이프오르간, 고도부끼사의 객석 의자, 높이와 각도를 변경할 수 있는 앙상블 반사판 등을 갖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이다. 수준 높은 공연 시설 외에도 부산시민공원에 위치해 시민에게 열린 공연장이란 점도 화제가 됐다. 시는 부산콘서트홀이 시민에게 열려 있는 공간으로서 건축적 가치와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도시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을 수상의 배경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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