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미술협회가 주최하고 부산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부산미술대전 서예 부문 대상자로 김정희 씨(작품 명제 ‘설손선생시 뱃머리에서’)가, 문인화 부문 대상은 이수진(작품 명제 ‘묵죽’) 씨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 서예 부문에는 총 488점이 출품됐으며, 이중 대상과 우수상 등 230점의 수상작이 나왔다. 문인화 부문은 314점이 출품돼 이중 140점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심사 결과는 이날 오후 6시 부산미술협회 홈페이지에 발표됐다.

올해 서예 부문은 총 15명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됐으며, 김부경 작가가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문인화 부문은 8명의 심사위원이 위촉됐고, 이중 조송자 작가가 심사위원장 역할을 했다. 서예 부문 입상작은 12월 9~13일, 문인화 부문은 12월 16~20일 부산문화회관과 부산시청 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아래는 김정희, 이수진 수상자의 작품.

서예 부문 대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