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안부 피해자 문학관 기금마련
- 7월부터 10차례 유료공연 예정
'부산 소녀상'을 지키기 위한 '부산소녀상지킴이 예술행동'이 3개월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부산민예총이 주최하고, 부산민예총 춤위원회가 주관한 '부산소녀상지킴이 예술행동' 13차 공연이 지난 29일 오후 4시30분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영사관 앞에서 열렸다. 부산민예총은 지난 2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일본영사관 앞에서 부산 소녀상을 지키기 위한 춤 공연과 낭독, 퍼포먼스 등을 이어왔다.
주최 측은 시민의 후원으로 일본영사관 앞에 설치한 소녀상이 강제 이전될 위기에 처하는 등 논란에 휩싸이자 이를 지키기 위해 예술 시위를 펼쳤다. 부산의 춤꾼 등 다양한 장르 예술인이 자발적으로 공연에 참여해 3개월간 매주 다른 공연을 펼치며 지역 예술계의 결집력과 역량을 보여줬다(본지 지난달 10일 자 21면 보도). 지난 3개월간 부산소녀상지킴이 예술행동에 참여한 예술인은 169명에 이른다.
마지막 공연은 허경미무용단 허경미 대표의 '꿈', 미술 작가 박경효와 발레리나 박정윤의 협업 퍼포먼스 '비너스는 아름답지 않다', 남산놀이마당과 정승천의 '탈굿', 박종환의 '설장구', 시민과 함께하는 즉흥무 등이 이어졌다.
부산민예총 춤위원회는 위안부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한 예술행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부산에서 추진 중인 '위안부피해자문학관'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10차례에 걸쳐 유료 공연을 할 예정이다. 공연은 7월께 시작할 계획이다. 위안부피해자문학관은 위안부 관련 자료를 연구할 곳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힘입어 지난해 건립 추진위가 발족했으며, 최근 조직을 재정비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이밖에 매달 마지막 수요일 낮 12시 동구에서 진행하는 부산수요집회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지난 3개월간 펼친 공연 영상과 사진에 영문 설명을 붙여 유튜브에도 공개한다.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7월부터 10차례 유료공연 예정
'부산 소녀상'을 지키기 위한 '부산소녀상지킴이 예술행동'이 3개월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부산민예총이 주최하고, 부산민예총 춤위원회가 주관한 '부산소녀상지킴이 예술행동' 13차 공연이 지난 29일 오후 4시30분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영사관 앞에서 열렸다. 부산민예총은 지난 2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일본영사관 앞에서 부산 소녀상을 지키기 위한 춤 공연과 낭독, 퍼포먼스 등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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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9일 열린 '부산소녀상지킴이 예술행동'의 마지막 공연 직후 춤꾼과 시민들이 어우러져 함께 춤추고 있다. 사진가 박희진 제공 |
마지막 공연은 허경미무용단 허경미 대표의 '꿈', 미술 작가 박경효와 발레리나 박정윤의 협업 퍼포먼스 '비너스는 아름답지 않다', 남산놀이마당과 정승천의 '탈굿', 박종환의 '설장구', 시민과 함께하는 즉흥무 등이 이어졌다.
부산민예총 춤위원회는 위안부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한 예술행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부산에서 추진 중인 '위안부피해자문학관'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10차례에 걸쳐 유료 공연을 할 예정이다. 공연은 7월께 시작할 계획이다. 위안부피해자문학관은 위안부 관련 자료를 연구할 곳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힘입어 지난해 건립 추진위가 발족했으며, 최근 조직을 재정비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이밖에 매달 마지막 수요일 낮 12시 동구에서 진행하는 부산수요집회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지난 3개월간 펼친 공연 영상과 사진에 영문 설명을 붙여 유튜브에도 공개한다.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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