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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후 화염에 휩싸인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
CNN 방송이 1일(현지시간) 웨스트팜비치 공항에서 남쪽으로 6km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주택가 인근 도로에 제트기가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해당 제트기는 전세기로 이용할 수 있도록 등록된 리어젯 60 기종으로 텍사스주 오스틴-버그스트롬 공항에서 카리브해 바하마로 향하던 중이었다.
항공기 추적 데이터를 보면 이 제트기는 사고 직전 1분 동안 2만7천피트(약 8230m)나 급강하했다. CNN 계열사인 WPBF방송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제트기가 추락해 도로에 충돌한 지점의 노면은 충격으로 뒤틀리고 크게 움푹 파여 큰 구덩이가 생겼다. 숀 더피 미 교통부 장관은 엑스에 사고기가 추락 직후 화염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해당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거센 폭풍우가 몰아쳤다. 해당 제트기도 급강하를 시작하기 몇 분 전 강한 뇌우 구간을 통과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뇌우가 직접적인 사고 원인으로 작용했는지는 아 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FAA는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당국은 사고가 발생한 도로 인근을 통제하고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우회로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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