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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이사장 전횡 고발, 임동우 기자 ‘지역신문보도상’

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 | 2026.10.2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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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사회부 임동우(사진) 기자의 ‘지역 새마을금고를 뒤흔드는 이사장이란 괴물’ 연속보도가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호찬)의 올해 3분기 지역신문보도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임 기자는 지난 7~9월 10차례에 걸쳐 부산 사상구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의 전횡과 관리·감독 체계의 허점을 추적했다. 노동조합 제보에서 시작한 취재는 금고 노동자와 중앙회 행정안전부 고용노동청 등으로 이어졌다.
보도는 이사장이 금고 간부 시절 저지른 124억 원 규모의 부당·부실 대출과 직장 내 괴롭힘을 드러냈다. 인사권을 앞세운 부당한 지시에 직원들이 저항하기 어려운 구조도 짚었다. 다른 금고 노동자들의 피해로 취재를 넓혀, 계약직 직원이 정규직 전환과 재취업 불이익을 우려해 피해 동료를 돕지 못하는 현실도 전했다.

언론노조는 권력 감시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의 비리를 끈질기게 추적해 직무정지 절차를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3일 오후 4시 서울 프레스센터 18층 전국언론노조 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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