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학교 전략·市 정책 연결 역할…동남권 산업·AI 혁신 거점화
권환흠 기자 khh0907@kookje.co.kr
| 2026.09.2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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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 양산캠퍼스 전경. 부산대 제공 |
양산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개발 TF’를 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TF는 안전도시국장을 부단장으로 하며 도시계획 기업유치 산업혁신 AI·스마트도시 대학협력 의료·보건 문화·예술 공원·녹지 등 9개 분야 부서가 함께한다. 첫 회의는 10월 중순께 열릴 전망이지만 부산대 측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제시되지 않은 만큼 첫 회의에서는 대학의 개발 방향을 예상·분석하고 부서별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TF는 부산대의 전략산업 및 AI 연구 기능과 양산시의 기업·산업 정책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업 공동연구와 연구개발(R&D), 창업·기업지원시설 유치 등 산·학·연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양산캠퍼스의 의료·연구 인프라와 지역 산업기반을 연계한 의료·바이오 분야 협력사업도 검토할 계획이다. 인재 양성, 문화·예술, 공원·녹지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도 과제로 제시됐다.앞서 지난 1일 정부는 부산대 전남대 충남대를 ‘2026년 국립대학육성사업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대학’으로 최종 선정하고 2030년까지 매년 약 7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부산대는 ‘제조·해양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혁신을 선도하는 국토공간대전환 실행 플랫폼’을 내걸고 양산캠퍼스 첨단산학단지 12만 평 부지에 전략산업AX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산업AX연구캠퍼스’를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양산시 관계자는 “부산대의 S-TEN 프로젝트 선정을 양산캠퍼스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계기로 삼아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구축하겠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부산대 양산캠퍼스를 동남권 산업혁신의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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