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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하청노동자 끼임사’ HL만도 2차 압수수색

중처법 위반 수사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 | 2026.09.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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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HL만도 경기 평택공장에서 기계 끼임으로 사망한 청년 노동자 고 김승모 씨의 부모님이 21일 청와대 인근에서 열린 ‘만도 평택공장 비정규직 고 김승모 추모제’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HL만도 경기 평택공장에서 발생한 20대 하청 노동자 기계 끼임 사망사고 관련해 노동당국이 두 번째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경기지방고용노동청 평택지청은 14일 HL 만도 판교 본사와 평택공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7일 평택공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2차 강제수사다.

사고 발생 즉시 수사전담팀을 구성한 경기청 평택지청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관계자 PC 등 증거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경기청 평택지청은 HL만도의 끼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상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 여부 등을 살펴볼 계획인다.

앞서 지난 7월 22일 낮 12시 50분께 이 공장에서 협력업체 소속 故 김승모(28) 씨가 고장 난 부품 가공 기계 내부를 점검하러 왔다가 기계와 벽 사이에 상반신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노동부는 김 씨가 기계 내부에 있는 것을 알지 못한 HL만도 소속 직원이 기계를 시운전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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