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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9일 ‘2026 유포마을 개막이 축제’ 개최…맨손 고기잡이 체험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2026.08.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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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오는 29일 유포마을에서 ‘2026 유포마을 개막이 축제’를 개최한다. 남해군 제공
경남 남해군은 오는 29일 서면 유포마을에서 전통 어로 방식인 ‘개막이’를 체험할 수 있는 ‘2026 유포마을 개막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개막이’는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갯벌에 그물을 설치한 뒤 썰물 때 그물 안에 갇힌 물고기를 맨손이나 족대로 잡는 전통 어업 방식이다.

축제 참가자들은 물이 발목 높이까지 빠진 청정 갯벌에 직접 들어가 숭어, 전어, 농어 등 제철 바닷물고기를 잡으며 전통 어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 잡은 물고기는 회나 구이용으로 손질해 맛볼 수 있도록 편의도 제공한다.

본행사와 함께 ‘유포 바다숲 탐험대’를 테마로 한 바다숲 보물찾기와 야외 물놀이장, 간식 나눔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료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갯벌 안전과 원활한 체험 운영을 위해 행사는 사전 예약자 중심으로 진행된다. 체험객은 안전을 위해 장화와 장갑 등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남해군 관계자는 “막바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남해의 청정 갯벌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전통 어로 문화를 체험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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