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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예상도. 국제신문DB |
부산시는 ‘퐁피두센터 부산 정책점검단’을 구성·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점검단은 미술·환경·건축·재정·법률 분야 등의 전문가 위원 약 15명으로 구성된다. 시는 관련 외부 기관과 부산시의회에 오는 12일까지 위원을 추천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점검단은 속전속결로 운영된다. 시는 오는 20일 첫 회의를 열어 사업 전반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받는다. 이어 같은 달 27일 점검 내용을 기반으로 위원 간 의견을 나눈 뒤 이를 종합한 권고안(종합 의견)을 도출한다. 점검단 구성은 전 시장이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사업을 다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추진됐다. 해당 사업과 관련한 각계의 의견을 듣는다는 차원이다. 시와 시의회의 개입은 최소화해 독립적인 회의로 운영한다는 게 시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시민단체의 공익·주민감사 청구로 감사원 감사가 시작되면서 추진이 멈춘 상태다. 지난 3월 감사를 청구한 부산참여연대는 사업 추진 과정의 행정 절차상 위법성과 난개발 우려를 지적했다(국제신문 지난 3월 5일 자 4면 보도). 이런 사정으로 애초 지난 3월로 예정됐던 프랑스 퐁피두센터 측과의 기본계약도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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