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민 추석 전 35만 원 받는다
市 민생지원금 지급 규모 확정, 시장 공약때보다 2만 원 늘어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2026.08.0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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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석주 경남 통영시장(더불어민주당 사진 오른쪽)과 전병일 통영시의회 의장(무소속)이 ‘통영형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규모를 시민 1인당 35만 원으로 최종 합의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통영시 제공 |
지급 절차는 6일 예산결산특별심의위와 14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면 본격화한다. 시는 추석 전 1인당 35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4월 15일 기준 통영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11만6000여 명이다. 소요 예산은 총 409억 원이다. 통영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349억 원, 일반회계에서 60억 원을 충당한다.
지원금은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로 지급해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애초 시는 민선 9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시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시민 1인당 33만 원을 지급하는 안을 제시했다. 이에 일부 시의원은 올해 30만 원 지급, 내년 추가 15만 원 지원 안을 주장하기도 했다. 양측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 규모와 시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실질적인 경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급액을 35만 원으로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 결정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강석주 통영시장과 보수계열의 무소속 전병일 통영시의회 의장의 협치 결과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양측의 상호 존중과 협의를 통해 공동 결론을 도출했다는 평가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민생회복지원금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 시민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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