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덕분에 힐링…통영 용호도서 축제
일명 ‘고양이섬’ 8, 9일 개최…전갱이 낚시대회·콘서트 등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2026.08.0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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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섬’으로 널리 알려진 경남 통영 용호도에서 오는 8, 9일 이틀간 생명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함께 느끼는 고양이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용호도의 고양이학교. 국제신문DB |
축제는 오는 8일 ‘세계 고양이의 날’과 ‘섬의 날’을 함께 기념하고, 섬과 고양이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용호도의 이야기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생태와 공동체, 생명 존중의 가치를 연결한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축제 주제는 ‘땡스 투 캣(Thanks to Cat)’. 도시생활에 지친 방문객이 고양이가 행복한 섬 용호도에서 쉼과 위로를 얻고, 고양이의 시선으로 섬을 천천히 바라보며 사람 동물 자연이 함께 사는 방법을 경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섬 대표 수산물인 전갱이 소라 미역을 활용한 ‘전·소·미 미식대전’, 섬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고양이섬 가요제’, ‘고양이섬 전갱이 낚시대회’ 등이 진행된다. 이어 클래식과 재즈가 밤바다와 어우러지는 힐링 음악회 ‘별빛냥 콘서트’가 첫날 대미를 장식한다. 고양이를 주제로 한 전시와 올바른 반려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고양이학교에서 열리는 ‘도도의 가족찾기’에서는 입양 가능한 고양이 소개와 상담, 길고양이 공존을 주제로 한 반려문화 토크가 진행된다. 용호도 마을 전체를 무대로 진행되는 ‘도도를 찾아라’ 스탬프투어를 비롯해 고양이 벽화와 상징물을 찾아 사진을 촬영하는 ‘캣샷’, 고양이처럼 천천히 걸으며 섬을 바라보는 ‘느린걸음 챌린지’와 통발체험 자전거 트래킹 등도 연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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