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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피두 부산분관 계약 또 연기

권용휘 기자 kyw@kookje.co.kr | 2026.03.1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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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기대에 추진 중인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건립 사업 본계약 체결이 감사원 감사를 이유로 다시 한번 연기될 전망이다. 애초 계획했던 이달 말 마감을 넘기는 것이 불가피해지면서, 박형준 부산시장의 이번 임기 내 사업을 확정 짓기 어려워졌다.
프랑스 퐁피두센터 모습. 국제신문DB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퐁피두센터 측과 이달 말로 예정됐던 기본계약 서명 시한을 연장하고자 협의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도 시는 프랑스 퐁피두 본관 리모델링에 따른 의사소통 지연 등을 이유로 계약 시한을 3개월 연장한 바 있다. 이번 연기 사유는 한층 더 복잡하다. 최근 시민단체가 부산시의 투자심사 및 타당성 조사 면제 과정에 위법성이 있다며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했기 때문이다. 시는 행정안전부 규정에 따른 적법한 절차였다는 입장이지만, 감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 만큼 이를 매듭짓고 가겠다는 신중론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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