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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수놓은 17만 본 국화 물결

내일 가고파국화축제 개막…드론쇼·감성포차·공연 풍성
김용구 기자 raw720@kookje.co.kr | 2025.10.3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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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국화 상업 재배를 첫 시작한 곳으로 알려진 경남 창원에서 올해도 전국 최대 규모의 가을꽃 축제(사진)가 열린다. 17만 본의 꽃이 수놓는 행사장에서는 각종 국화 조형물은 물론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 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창원시는 다음 달 1일부터 9일까지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에서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화에 이끌려 가을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모든 세대가 즐기는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레트로 감성을 담은 제1축제장(3·15해양누리공원)은 ‘창원 여행의 시작’을 형상화한 국화 작품 전시 중심으로 운영된다. 국화를 이용, 공항을 모티브로 한 대형 비행기와 탑승구 등 조형물이 설치된다. 바닷가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바다빛 국화시네마’는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린다.
‘뉴트로’ 콘셉트의 합포수변공원(제2축제장)에서는 지역 청년 크리에이터와 협업하는 감성포차가 낮 12시부터 운영된다. 올해는 야간 운영 시간을 연장해 밤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곳에선 마산 앞바다를 배경으로 이색적인 먹거리와 소규모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 축제장을 연결하는 통로에 ‘국화빛 소망길’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개막식은 다음 달 1일 오후 7시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린다. 드론 700대가 펼치는 라이트 쇼와 초청 가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창동라면축제 등 지역 상인회가 주관하는 행사가 이번 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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