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에서 열차와 관련된 새 모형이 판매된다. 애호가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코레일유통이 새롭게 선보인 열차 관련 선물세트.

22일 코레일유통은 열차 모형 블록과 기념품을 결합한 ‘철도 굿즈 선물세트’ 및 신규 열차 모형 블록을 잇달아 출시한다고 밝혔다. 철도 굿즈 선물세트는 소장 가치를 높이고자 일반용 2000개, 아동용 1000개 등 3000개만 한정 판매한다. 1개당 가격은 각각 5만 원이다. 모든 상품에는 인기가 많은 ‘뉴(NEW) 무궁화호’ 블록을 축소한 ‘미니 무궁화호 열차’ 블록이 공통으로 들어 있다. 또 일반용에는 클립펜·산천 마우스패드·무선이어폰 미니 파우치·청룡 보조배터리가, 아동용에는 봉제 열쇠고리(키링)·수저세트·일회용 밴드·보온보냉병이 포함된다. 이 중 산천 마우스패드·청룡 보조배터리·수저세트·보온보냉병 등은 단품으로도 살 수 있다. 이와 함께 코레일유통은 이달 중 신규 열차 모형 블록 3종도 출시할 예정이다. 품목은 미니 산천 열차(266조각·1만9000원), 미니청룡 열차(294조각·1만9000원), 선로 보수 열차인 멀티플타이탬퍼1(576조각·4만8000원)이다. 새 상품들은 부산역과 서울역의 전문 매장인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Korea Train Mates)’에서 구매하면 된다.

양웅식 코레일유통 편의점사업처장은 “철도 여행객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인기 상품을 종합한 선물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애호가들이 즐길 수 있는 품목을 계속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