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전국체육대회 개막과 함께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포스터. 부산시 제공

시는 16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77일간 ‘역대급 경품 대발사 시즌2! 부산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빅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첫 이벤트에서는 해운대 5성급 호텔 숙박권을 포함한 푸짐한 경품을 내걸어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두 번째 이벤트에서는 더욱 풍성한 혜택과 경품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시청에 1회 10만 원 이상 기부한 이에겐 전약 연말정산 세액을 환급하고 기부액 30% 상당의 답례품을 증정한다. 여기에다 1000의 배수 순번에 해당하는 기부자 최대 50명에게는 해운대 5성급 호텔 숙박권, 500의 배수 순번 기부자 50명에게 한우 등심 세트, 100의 배수 순번 기부자 400명에게 3만 원 상당 지역 특산품, 10의 배수 순번 기부자 450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 또는 동백전 1만 원을 준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 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 사업 등에 쓰인다. 시는 전국체전 기간 경기장 등에 홍보 부스를 운영,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참여 방법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