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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경남과기대, 경상대에 흡수 통합 확정

양 대학 관계자 세부협약 합의…통합대학명 경상국립대로 하고 재학생은 졸업 때 학위증 선택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2020.09.2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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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승인 후 내년 3월 출범

국립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의 통합 절차가 마무리돼 교육부 승인만 남겨 두게 됐다.

경상대는 권순기 총장과 경남과기대 김남경 총장 등 두 대학 관계자들이 22일 교내 GNU컨벤션센터에서 대학통합 세부협약서 및 부속합의서(이하 협약)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7월 교육부에 1차 세부협약서를 제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국립대학 통폐합 기준 고시’(교육부 고시 제2020-219호)를 근거로 통합 형태와 통합 대학 교명을 명확히 명시 해 향후 교육부 통합 승인 결정과 2021년 3월 통합대학 출범·운영을 위한 주요 사항을 구체적으로 명문화하려는 목적이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통합대학의 교명은 경상국립대학교로 한다 ▷통합대학은 경상대, 통합되는 대학은 경남과기대로 한다 ▷통합대학의 역사는 경남과기대의 역사를 따른다 ▷통합대학 본부는 칠암캠퍼스(현 경남과기대)에 배치한다 ▷유사 중복학과는 통합을 원칙으로 하며 2024년 2월까지 개편한다 등이다.
2021년 3월 입학생까지는 학제 존속기간(2027년 2월, 5년제인 건축학과는 2028년 2월) 동안 입학 학과 유지를 원칙으로 하고, 학적 변동 없이 졸업 연도까지 보호하기로 했다. 재학생은 학제 존속 기간까지 졸업 시 소속 대학 또는 통합 대학의 학위증 중에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대학은 협약 체결에 이어 2021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을 준비하기 위한 별도 전담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한편 두 대학은 2017년 교육부의 ‘국립대학 혁신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통합 논의를 시작했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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