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상공인 지원금, 신청 7일만에 7만5000건 육박
전체 예상 대상자의 40% 수준…해운대구 8686명 접수해 최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2020.04.14 20:11
- 1만2602명 지원금 지급 완료
- 오프라인 접수 17일부터 시작
부산시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긴급민생지원금 신청자가 일주일 만에 7만 명을 돌파했다. 전체 예상 대상자의 40% 수준이다.
부산시는 14일 0시 기준 민생지원금 신청 건수가 7만4436건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 신청이지만 마스크 구매와 같은 5부제(출생연도에 따라 요일별 신청)를 적용해 주말(토·일요일)에는 접수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6일 동안 하루 평균 1만2406명이 신청한 셈이다. 구별로는 해운대구가 8686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진구 8415명, 사하구 6503명, 남구 6228명 순이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2만3852명으로 전체 신청자의 약 32%를 차지했다. 이어 음식점업 1만2804명, 학원을 비롯한 교육 서비스업 6413명, 제조업 5359명, 운수업 4514명, 부동산업(임대업 제외) 3565명 순이었다. 지원금 집행은 지난 10일부터 시작됐다. 14일 0시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지원금 지급이 완료된 신청자는 1만2602명으로, 집행률은 16.9%였다.
앞서 시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해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1인당 현금 100만 원씩 긴급민생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예상 대상자가 18만5000명인 것을 감안하면 일주일 사이 10명 중 4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오는 17일부터는 동주민센터에서 오프라인 접수도 시작돼 신청자가 또 한 번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신청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데, 그만큼 어려운 소상공인이 많다는 의미”라며 “심사가 완료되면 바로 지급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지난 10일부터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사업장의 무급휴직 근로자와 일감이 끊긴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지원을 위한 지역고용 대응 특별지원사업 접수도 시작됐다. 무급 휴직자 고용안정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조업이 전면 또는 부분 중단된 부산시 소재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지난 2월 23일~3월 31일 중 5일 이상 무급 휴직한 자로, 중위소득 100% 이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35억 원을 투입해 모두 8300명에게 최대 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 생계비 지원사업은 2월 23일 이전부터 부산에 거주하고, 지난해 11월~올해 1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혹은 프리랜서로 종사했으며, 2월 23일 이후 5일 이상 일하지 못한 자가 대상이다. 역시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하며, 피해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시는 75억 원을 투입, 1만4250명에게 최대 50만 원의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20일까지 접수한 뒤 서류심사를 거쳐 생계비를 지급한다. 신청자가 지급 대상자를 크게 넘어서면 5인 미만 영세 소규모 사업장 종사자부터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오프라인 접수 17일부터 시작
부산시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긴급민생지원금 신청자가 일주일 만에 7만 명을 돌파했다. 전체 예상 대상자의 40% 수준이다.
부산시는 14일 0시 기준 민생지원금 신청 건수가 7만4436건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 신청이지만 마스크 구매와 같은 5부제(출생연도에 따라 요일별 신청)를 적용해 주말(토·일요일)에는 접수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6일 동안 하루 평균 1만2406명이 신청한 셈이다. 구별로는 해운대구가 8686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진구 8415명, 사하구 6503명, 남구 6228명 순이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2만3852명으로 전체 신청자의 약 32%를 차지했다. 이어 음식점업 1만2804명, 학원을 비롯한 교육 서비스업 6413명, 제조업 5359명, 운수업 4514명, 부동산업(임대업 제외) 3565명 순이었다. 지원금 집행은 지난 10일부터 시작됐다. 14일 0시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지원금 지급이 완료된 신청자는 1만2602명으로, 집행률은 16.9%였다.
앞서 시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해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1인당 현금 100만 원씩 긴급민생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예상 대상자가 18만5000명인 것을 감안하면 일주일 사이 10명 중 4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오는 17일부터는 동주민센터에서 오프라인 접수도 시작돼 신청자가 또 한 번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신청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데, 그만큼 어려운 소상공인이 많다는 의미”라며 “심사가 완료되면 바로 지급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지난 10일부터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사업장의 무급휴직 근로자와 일감이 끊긴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지원을 위한 지역고용 대응 특별지원사업 접수도 시작됐다. 무급 휴직자 고용안정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조업이 전면 또는 부분 중단된 부산시 소재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지난 2월 23일~3월 31일 중 5일 이상 무급 휴직한 자로, 중위소득 100% 이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35억 원을 투입해 모두 8300명에게 최대 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 생계비 지원사업은 2월 23일 이전부터 부산에 거주하고, 지난해 11월~올해 1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혹은 프리랜서로 종사했으며, 2월 23일 이후 5일 이상 일하지 못한 자가 대상이다. 역시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하며, 피해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시는 75억 원을 투입, 1만4250명에게 최대 50만 원의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20일까지 접수한 뒤 서류심사를 거쳐 생계비를 지급한다. 신청자가 지급 대상자를 크게 넘어서면 5인 미만 영세 소규모 사업장 종사자부터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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