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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연루 의혹’ 버닝썬 사건… 윤석열 손으로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 2019.03.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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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 사건의 수사를 경찰이 아닌 검찰이 맡는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전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자료를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14일 강남 클럽 ‘버닝썬’ 사건과 관현해 “경찰이 연루됐다는 보도도 있고 해서 서울 중앙지검으로 이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버닝썬 사건은) 마약·탈세·성매매 등 온갖 것이 다 엉켜 있어 내용이 굉장히 많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현 서울중앙지검장은 윤석열 검사다. 윤 검사장은 2013년4월18일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장으로 임명됐다. 수사 과정에서 국가정보원을 압수수색하는 등 당시 박근혜 정권의 정통성을 흔들 수준의 수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상관이었던 채동욱 검찰총장이 조선일보의 스캔들 기사로 타격을 입고, 윤석열 본인도 국정원 직원들의 압수수색·체포 영장 청구 사실을 상부에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사팀에서 배제되는 치욕을 겪었다.
이후 윤석열 검사는 그 능력을 인정받아 2016년 12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특별수사를 맡은 박영수 특검팀의 수사팀장으로 지명됐다. 2017년에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구속하는 데 성공한다.

문재인 정보는 윤석열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 의지를 드러낸 인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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